안녕하세요!! 인천아낙네 입니다.😊
매일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만드는 주방, 얼마나 깨끗하게 관리하고 계시나요? 겉보기엔 반짝이는 싱크대라도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도마나 칼에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 가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습기가 많은 주방은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죠.
저도 예전에는 세제로 닦기만 하면 다 되는 줄 알았지만, 가족의 배탈을 겪고 나서야 주방 도구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복잡한 살균기 없이도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주방 위생 루틴을 소개합니다.
## 1. 도마와 칼, '교차 오염'부터 막아야 한다
많은 분이 도마 하나로 채소도 썰고 고기도 썹니다. 하지만 익히지 않은 육류나 생선에는 식중독균이 있을 수 있어, 이를 채소와 함께 사용하면 세균이 옮겨가는 '교차 오염'이 발생합니다.
가능하면 육류용, 채소용, 어류용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도마를 구분하기 어렵다면 채소 -> 육류 -> 어류 순서로 재료를 손질하세요.
사용 후에는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헹궈주는 것만으로도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2. 나무 도마와 칼의 올바른 세척법
나무 도마는 칼질할 때 느낌이 좋지만, 흠집 사이로 세균이 침투하기 쉽습니다.
나무 도마는 세제를 너무 많이 쓰면 나무가 세제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굵은 소금이나 레몬으로 문지른 뒤 물로 씻어내고, 반드시 '세워서' 바짝 말려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칼은 설거지 통에 오래 담가두지 마세요. 칼날이 무뎌질 뿐만 아니라 연결 부위에 물때와 세균이 끼기 쉽습니다. 사용 즉시 씻어서 물기를 닦아 보관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3. 수저와 조리 도구, 주기적인 '열탕 소독'
매일 입에 닿는 숟가락과 젓가락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열탕 소독을 추천합니다.
냄비에 물을 끓인 뒤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넣고 수저를 2~3분간 삶아주세요.
실리콘이나 스테인리스 소재의 조리 도구(뒤집개, 집게 등)도 함께 삶아주면 기름때와 세균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삶은 뒤에는 자연 건조하거나 깨끗한 마른행주로 닦아 물기를 완벽히 제거해 주세요.
## 4. 행주와 수세미, 주방의 가장 큰 오염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방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은 변기가 아니라 수세미와 행주라고 합니다.
행주는 매일 삶는 것이 좋지만 번거롭다면 일회용 행주를 쓰거나, 젖은 행주를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 살균하세요.
수세미는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거품이 잘 안 나거나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이미 세균의 온상이 된 상태이니 미련 없이 새것으로 바꾸세요.
## 마치며: 위생은 가족을 향한 가장 기본의 배려입니다
주방 위생은 거창한 장비보다 '건조'와 '교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는 데서 시작됩니다. 설거지 후에 물기를 닦아내는 짧은 시간, 수세미를 과감히 버리는 결단 하나가 우리 가족의 건강한 식탁을 만듭니다. 오늘 여러분의 주방 수세미는 언제 교체했는지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핵심 요약]
재료별 도마 구분 사용으로 교차 오염 방지하기
나무 도마는 세워서 바짝 말리고 칼은 즉시 세척하기
주 1회 수저와 스테인리스 도구 열탕 소독하기
행주 살균과 수세미 정기 교체(한 달 주기) 실천하기
[다음 편 예고] 다음 8편에서는 화장실 청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 **'곰팡이와 물때를 원천 봉쇄하는 화장실 5초 습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질문] 사용자님은 주방 도구 중에서 가장 관리하기 까다롭다고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요? (예: 뚝배기, 텀블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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