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아낙네 입니다.😊
집에 살다 보면 갑자기 의자 나사가 풀리거나, 문손잡이가 덜렁거리는 등 사소하지만 신경 쓰이는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그럴 때마다 집주인에게 연락하거나 사람을 부르기엔 참 애매하죠. 저도 처음에는 드라이버 하나 없어서 숟가락으로 나사를 돌려보려다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다이소에서 파는 저렴한 기본 공구 몇 가지만 있어도 집안일의 난이도가 확 내려갑니다. 오늘은 살림 초보라면 반드시 구비해야 할 필수 공구 5가지와, 초보자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수리 팁을 전해드립니다.
## 1. 이것만은 꼭! 필수 공구 5선
거창한 공구함은 필요 없습니다. 딱 이 다섯 가지만 있으면 집안의 90% 문제는 해결됩니다.
멀티 드라이버: 십자(+)와 일자(-)가 같이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가구 조립, 건전지 교체 등에 필수입니다.
장도리(망치): 못을 박는 용도보다 잘못 박힌 못을 뽑거나, 헐거워진 부분을 두드려 맞출 때 요긴합니다.
줄자: 가구를 새로 사거나 커튼 길이를 잴 때 눈대중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3m 정도의 소형 줄자는 필수입니다.
펜치(플라이어): 철사를 구부리거나 꽉 조여진 볼트를 풀 때, 혹은 손으로 잡기 힘든 작은 부품을 고정할 때 유용합니다.
커터칼(대형): 택배 박스 개봉은 물론, 두꺼운 장판이나 전선을 다룰 때 작은 칼보다 훨씬 안전하고 힘이 잘 들어갑니다.
## 2. 덜렁거리는 문손잡이와 나사 고치기
자주 쓰는 수납장이나 문손잡이가 덜렁거린다면 나사가 헐거워진 경우가 많습니다.
방법: 드라이버로 나사를 다시 조여보세요. 만약 나사 구멍이 헐거워져서 계속 헛돈다면 '나무젓가락'이나 '이쑤시개'를 활용하세요.
구멍에 나무젓가락 조각을 조금 깎아 넣고 나사를 박으면 나무 조각이 지지대 역할을 해줘서 아주 짱짱하게 고정됩니다.
## 3. 삐걱거리는 문소리 해결법
방문을 열 때마다 "끼익" 소리가 난다면 경첩 부분의 마찰 때문입니다.
방법: 전용 윤활제(WD-40 등)가 있다면 가장 좋지만, 없다면 집안에 있는 '식용유'나 '바세린'을 면봉에 묻혀 경첩 연결 부위에 살짝 발라보세요. 몇 번 문을 움직여주면 소음이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
## 4. 가구 수평 맞추기 (흔들리는 식탁)
식탁이나 책상이 미세하게 덜덜거릴 때, 종이를 접어 끼우는 건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방법: 다이소에서 파는 '가구 바닥 보호 패드(부직포 스티커)'를 활용하세요. 층간소음 방지 효과는 물론, 흔들리는 다리 밑에 한두 장 덧붙이는 것만으로도 완벽하게 수평을 잡을 수 있습니다.
## 마치며: 스스로 고치는 즐거움
내 손으로 무언가를 고치고 관리한다는 것은 이 집에 대한 애착을 높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처음엔 드라이버를 잡는 것도 어색하겠지만,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어느덧 '집 관리의 달인'이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오늘 퇴근길엔 공구함이 비어있지 않은지 한 번 체크해 보세요!
[핵심 요약]
멀티 드라이버, 줄자, 펜치 등 기본 공구 5종 세트 구비하기
헐거워진 나사 구멍은 나무젓가락 조각을 넣어 보강하기
문 경첩 소음은 윤활제나 바세린으로 간단히 해결하기
가구 수평은 부직포 패드를 활용해 깔끔하게 맞추기
[다음 편 예고] 다음 13편에서는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한 '미세먼지 심한 날, 똑똑하게 환기하고 공기질 관리하기'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질문] 사용자님은 집에서 가장 고치고 싶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작은 고장'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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