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아낙네 입니다.😊
살림을 하다 보면 분명 아껴 쓴 것 같은데 월말만 되면 통장 잔고가 바닥을 보이는 경험,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인천아낙네'로서 알뜰하게 산다고 자부했지만, 어느 날 카드 내역서를 뽑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큰 지출은 없는데 자잘하게 새나가는 돈들이 모여 거대한 구멍을 만들고 있었거든요.
오늘은 가계부를 꼼꼼히 쓰지 않아도 내 돈이 어디서 새는지 찾아내고 막을 수 있는 '3단계 지출 필터링 기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 1. 1단계: '자동이체' 명단을 전수조사하라
가장 무서운 돈은 내가 결제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린 돈입니다.
은행 앱의 '자동이체 통합 관리' 서비스나 카드사 앱을 열어보세요.
1년 넘게 안 가는 헬스장, 초반에만 열심히 보던 유료 앱 구독료, 예전에 가입해둔 유료 멤버십 등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나중에 취소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또 한 달 치가 나갑니다. 지금 바로 '해지' 버튼을 누르세요.
## 2. 2단계: '푼돈의 함정'을 시각화하기
우리는 보통 10만 원 넘는 물건은 신중하게 고민하지만, 2천 원~5천 원짜리 커피나 편의점 간식은 쉽게 결제합니다.
편의점에 들를 때마다 '한 번에 만 원'이 나간다고 생각하고 기록해 보세요.
퇴근길 습관적으로 들르는 편의점, 배달비 3,000원이 아까워 추가하는 사이드 메뉴들이 한 달이면 10~20만 원의 차이를 만듭니다.
일주일만 '편의점 금식'을 해보세요. 통장 잔고가 줄어드는 속도가 확실히 달라집니다.
## 3. 3단계: '결제 수단'을 단순화하기
카드가 많을수록 혜택도 많을 것 같지만, 사실은 지출 통제가 안 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주력 카드 1~2개로 집중하세요. 지출 내역이 한눈에 들어와야 "내가 이번 달에 과했구나"라는 경각심이 생깁니다.
가능하면 체크카드를 병행하여 내 통장의 실시간 잔고를 확인하며 소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잔고가 줄어드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것만큼 강력한 절제 도구는 없습니다.
## 마치며: 절약은 참는 것이 아니라 '정리'하는 것입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 먹고 싶은 것을 억지로 참는 방식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대신 내가 인지하지 못한 채 버려지고 있는 돈의 통로를 막는 '정리'부터 시작해 보세요. 새는 돈만 막아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저축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딱 10분만 투자해서 카드 명세서를 찬찬히 훑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핵심 요약]
자동이체 목록을 확인해 사용하지 않는 구독 서비스 즉시 해지하기
편의점, 배달비 등 자잘한 '푼돈 지출'의 총합 인식하기
결제 수단을 단순화하여 실시간 지출 규모 파악하기
참는 절약보다 새는 구멍을 막는 '지출 정리' 우선하기
[다음 편 예고] 다음 2편에서는 식비 절약의 고수가 되는 법, **'대형 마트 PB 상품, 무조건 사야 할 것과 피해야 할 것'**을 완벽 분석해 드립니다.
[질문] 사용자님은 카드 명세서를 보다가 "내가 이런 걸 결제했었나?" 하고 놀랐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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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멋진 꿀 팁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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