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아낙네 입니다.😊
어느덧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 섰습니다. 옷장 속 두꺼운 옷을 정리해야 할 때가 오면, 단순히 옷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전체를 한 번 '리셋'해주어야 합니다. 한 계절 동안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다음 계절을 맞이하는 이 과정은, 집이라는 공간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아주 중요한 의식과도 같습니다.
오늘은 일 년에 딱 네 번, 계절이 바뀔 때마다 챙겨야 할 **'필수 점검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드릴게요. 이 리스트만 따라 해도 다음 계절을 훨씬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 1. 가전제품 '필터' 및 성능 점검
계절 가전은 보관 전후 관리가 수명과 건강을 결정합니다.
에어컨/공기청정기: 여름이 오기 전 혹은 여름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필터를 세척하고 바짝 말려야 합니다. 먼지가 쌓인 필터는 전기요금을 높이고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가습기: 겨울철 사용 전에는 구석구석 살균 세척을 하고, 보관할 때는 물기를 완벽히 제거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세탁기: 계절이 바뀔 때 '무세제 통세척' 기능을 한 번 돌려주세요. 빨래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를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 2. 옷장과 이불장의 '습기 및 해충' 관리
옷을 교체할 때가 가장 비우기 좋은 타이밍입니다.
비우기: 지난 계절에 한 번도 손이 가지 않았던 옷은 과감히 정리하세요. (제6편의 미니멀리즘 질문을 활용해 보세요!)
보관: 옷을 넣기 전 옷장 안을 환기시키고, 바닥에 신문지를 깔거나 제습제를 비치합니다. 특히 니트류는 늘어나지 않게 잘 접어서 보관하는 것, 잊지 않으셨죠?
## 3. 주방과 욕실의 '유통기한' 전수조사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소모품들을 점검할 시간입니다.
식재료: 냉장고 깊숙이 있는 소스류나 냉동실 구석의 정체 모를 봉지들을 확인하세요.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미련 없이 비웁니다.
상비약: 갑자기 아플 때 찾는 해열제나 연고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약 상자를 열어 기한이 지난 약은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주세요.
## 4. 안전을 위한 소모품 교체
칫솔/수세미: 계절이 바뀌는 날을 '교체의 날'로 정하면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화재 경보기/배터리: 도어록이나 리모컨 배터리 등 평소 신경 쓰지 않는 소모품들을 한 번씩 체크해 보세요.
## 마치며: 1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1편부터 15편까지, 살림의 기초부터 고급 노하우까지 함께 달려왔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했던 집안일이 이제는 조금 더 가볍고 즐거운 일상으로 느껴지시나요?
살림은 단순히 집을 깨끗하게 치우는 기술이 아닙니다. 내가 머무는 공간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나 자신을 돌보는 가장 정직한 방법입니다. 이번 시리즈가 여러분의 독립 생활과 살림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공간이 바뀌면 마음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면 일상이 바뀝니다. 여러분의 쾌적한 내일을 응원합니다!
[핵심 요약]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계절 가전 필터 청소 및 건조 필수
옷장 정리 시 '1 in, 1 out' 원칙으로 불필요한 짐 비우기
냉장고 및 상비약 유통기한 전수조사로 위생 관리하기
계절 변화를 기점으로 칫솔, 수세미 등 소모품 정기 교체하기
[질문] 15회 동안의 팁 중에서 사용자님께 가장 도움이 되었던 회차는 몇 편이었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후기가 다음 시리즈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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